릴은 최근 리옹과의 경기에서 1-1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막판 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. 이번 경기에서는 사라위(LW)-고메스(AMC)-제그로바(RW)의 속공을 통해 득점을 노릴 예정이며, 데이비드(FW)의 침투와 연계 플레이가 팀의 주 공격 옵션이다. 알렉산드루(DC)가 복귀해 수비 안정성을 높였으나, 우측 풀백의 공백으로 인해 전체적인 수비 견고함이 평소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.
유벤투스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0-2로 승리하며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. 일디즈(LW)-쿠프메이너스(AMC)-콘세이상(RW)을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선호하며, 블라호비치(FW)의 침투가 강점이다. 다닐루(DF)와 브레메르(DF)가 결장하지만, 가티(DC)-칼룰루(DC) 조합이 출전해 릴의 속공에 대응할 예정이다. 제공권과 발 빠른 수비진으로 릴의 역습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.